아침마다 퉁퉁 부어 있는 얼굴을 보고 있는데 고민이신 경우라면, 전날에 뭘 먹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잤는지’에 대한 생각도 해봐야 한답니다. 그게 무슨소리냐 싶지만 수면 자세에 따라서 중력을 받는 것도 조금씩 달라 유독 얼굴에 체엑이 몰려서 붓기를 유발하게 되기도 하죠.
말인즉슨, 잘못된 수면 습관 또는 내몸에 맞지 않는 베개, 옆으로 자는 습관 등으로 인해서 얼굴의 림프 순환을 방행하여 아침 붓기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먹는 것 이외에도 수면 자세만 교정을 하더라도 얼굴 붓기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거랍니다.
지금부터는 수면자세가 얼굴 붓기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림프 순환을 돕는 최적의 수면 환경 조성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1. 수면 자세와 붓기 관계 요약정리
전날에 짠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아침에 얼굴이 붓는다면 그 원인은 중력과 림프 순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베게 높이가 너무 낮거나 옆으로 자는 습관들은 체액이 얼굴이 쏠리기 좋은 자세이고 림프 흐름까지 막는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붓기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낮은 베게 보단 약간 높은 베개를 사용하고, 천장을 보는 올바른 자세로 주무시는 것이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된답니다.
2. 수면 자세가 붓기에 미치는 영향
내가 자는 수면 자세가 얼굴에 정체되는 체액의 양이 어느정도인지 어떤 흐름으로 어떻게 영향을 붓기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베개 높이가 림프 순환에 미치는 영향
- 베게가 낮은 경우: 머리가 심장과 거의 일직선상에 놓이게 되며, 중력의 도움 없이 체액이 얼굴과 눈 주변에 쉽게 정체되게 된답니다. (*고인물과 흡사) 이는 림프액이 목의 림프절로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도록 막기 때문에 아침 붓기를 악화시키는 거랍니다.
- 절적한 배게 높이: 중력을 영향을 덜 받도록 목과 머리는 심장보다 좀더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이는 중력을 활용해 밤새 얼굴쪽에 체액이 정체되지 않고, 목과 쇄골림프절을 통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도와준답니다.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
- 비대칭 유발: 저도 옆으로 누워자는 것이 습관인데, 이렇게 옆으로 눕게되면 아래쪽 얼굴과 팔은 중력에 눌려 체액이 한쪽으로 쏠려 림프관의 압박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한쪽 얼굴만 퉁퉁 붓거나 누운 방향의 눈이 더 붓게 되는 비대칭 붓기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또 순환이 안되 팔이 저리기도 해서 숙면에 방해된답니다.
- 주름 및 변형 위험: 장기간 한쪽 얼굴만 눌리게 되면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에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주름이나 안면 비대칭을 유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얼굴 붓기 방지에 좋은 수면 자세
천장을 똑바로 바라보는 자는 자세
우선 천장을 똑바로 바라보는 자세로 주무시는 자세가 림프 순환에 가장 유리합니다. 체액이 얼굴에 고르게 분산이 되고, 목주변의 주요 림프절이 압박을 받지 않기에 노폐물 배출에도 용이하죠.
올바른 베개 높이와 수면 환경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베개의 높이는 일반적으로 6~8cm 정도로, 머리와 목이 수평을 유지하도록 ㅏㅎ며 심장보다도 약간 높은 위치에 놓아지도록 해 놓는것이 제일 좋답니다.
ps. 주무실때 다리밑쪽에 쿠션을 놓아 심장보다 살짝 높게 두면 전신의 혈액 순환이 개선되어 얼굴 붓기 뿐만 아니라 다리 부종해소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4. 자주 하는 질문(Q&A)
Q1. 베개가 높으면 목 건강에는 좋지 않나요
A. 베개가 너무 높으면 경추에 부담을 주어 목 디스크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붓기 완화를 위해 높이는 것은 좋지만, 반드시 목의 C자 커브를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베개를 선택해야 합니다. 턱이 가슴 쪽으로 지나치게 숙여지지 않는 높이가 적당합니다.
Q2. 수면 전에 림프 마사지를 하고 자면 도움이 될까요
A. 매우 도움이 됩니다. 잠들기 5분 전 귀 뒤, 목선, 쇄골 주변을 가볍게 마사지하여 림프 순환을 활성화하면, 수면 중 체액 정체를 미리 예방할 수 있어 아침 붓기가 크게 줄어듭니다.
Q3. 엎드려 자는 습관도 얼굴 붓기를 유발하나요
A. 네, 가장 안 좋은 습관 중 하나입니다. 엎드려 자면 얼굴 전체가 베개에 눌려 압력이 집중되고 림프 순환이 완전히 차단됩니다. 또한 척추와 목이 뒤틀려 자세 불균형과 주름까지 유발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5. 마무리
아침마다 거울을 보곤 퉁퉁 부운 얼굴 때문에 깜짝깜짝 놀란다면 화장품 등으로만 의존하기보다는 근본적인 식단과 수면 자세 부터 점검을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올바른 베게 높이와 천장을 보며 똑바로 누운 자세의 수면 자세로 중력의 힘을 역이용해 얼굴 붓기를 최소화하는 방법이 있으니 한번 따라보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