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각질제거에 대한 거부감이 살짝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각질 제거 성분이 AHA나 BHA는 강한 자극을 유발하기에 얼굴에 붉은기나 따가움이 느껴지기 때문이랍니다. 그렇지만 평소에 각질 관리를 하지 않으면 피부는 푸석해지고 화장도 잘 안먹기도 하고 칙칙해 질 수 밖에 없게 되죠.
이런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PHA(Polyhydroxy Acid)는 새로운 대안책이 될 수가 있답니다. PHA는 AHA,BHA의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피부 자극은 최소화해 민감성 피부를 위한 순한 각질 관리 성분으로 현재 각광받고 있는 성분이랍니다.
PHA vs AHA/BHA 차이
1. 분자 크기
PHA분자는 AHA나 BHA보다 훨씬 큰 편에 속한답니다. 분자 크기가 크기 때문에 피부 속까지 침투하지 못하고 피부 표면의 각질에만 부드럽게 작용을 하는 것이죠.
2. 뛰어난 보습 효과
PHA는 히알루론산처럼 공기 중의 수분을 끌어 땅기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질 제거를 하고 난 뒤에도 수분을 공급해주어, 피부 관리 후 생기는 건조함이나 당김 현상을 줄여준답니다.
3. 항산화 효과
PHA는 피부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해주는 항산화 기능도 가지고 있답니다. 활성산소를 억제해주면 피부 노화를 늦추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죠.
| 구분 | AHA/BHA | PHA |
|---|---|---|
| 분자 크기 | 작음 | 큼 |
| 침투 깊이 | 피부 속까지 깊게 | 피부 표면 위주 |
| 자극 정도 | 자극 강함 (붉은기·따가움) | 자극 적음, 민감성 피부 적합 |
| 주요 효과 | 각질 제거·여드름 케어 | 각질 제거·보습·항산화 |
| 권장 피부 | 지성·여드름성 | 민감성·건성 |
PHA 사용방법
PHA는 대체적으로 순한 성분이긴 하지만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을 지키는 방법도 매운 중요하답니다.
1. 저자극 클렌징(1단계)
PHA를 사용하기 전에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강한 클렌저나 스크럽은 자제해주고, pH 5.5 정도의 약산성 클렌저를 피부 장벽을 보호해주면서 깨끗하게 세안하는 것이 첫 단계랍니다.
2. PHA 토너/세럼 사용(2단계)
세안 후 물기를 가볍게 닦아주고, PHA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토너나 세럼을 사용 합니다.
- 토너: 화장솜에 묻혀 피부결을 따라 부드럽게 닦아냅니다.
- 세럼: 쌀알만큼 소량을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펴 바릅니다.
3. 보습 & 마무리(3단계)
PHA 사용을 한 뒤에는 충분한 보습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수분 크림이나 로션을 덧발라서 피부를 진정시켜 줘야 한답니다.
PHA 사용시 주의사항
- 차단제 필수: PHA는 AHA나 BHA보다는 광민감성이 덜하긴해도, 각질 제거 후 피부가 자외선으로부터는 취약하기에 외출시 자단제는 꼭 필수랍니다.
- 레티놀, 비타민C 중복사용 ❌: 이 2가지 성분은 기본적으로 피부 자극이 강한 성분이기 때문에 여러 제품들을 혼용하지 말고 단인 성분으로 사용하거나 순한 제품과 같이 쓰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하며
PHA는 AHA·BHA와는 달리 자극은 덜하고 보습과 항산화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민감성 피부의 맞춤형 각질 제거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한 자극은 감수할 필요 없이 PHA로 피부를 부드럽게 관리하고 건조함 없이 촉촉하게 각질을 관리하고 맑고 건강한 피부를 되차을 수 있답니다.
자주 묻는 질문(Q&A)
Q1. PHA는 민감성 피부에도 안전한가요?
네. PHA는 AHA나 BHA보다 분자 크기가 커서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하지 않고 피부 표면에서만 작용합니다. 이 덕분에 피부 장벽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어 붉은기·따가움 같은 자극이 최소화됩니다. 또한, PHA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보습 기능과 항산화 효과까지 있어 각질 제거 후에도 건조함 없이 피부를 진정시켜줍니다. 따라서 민감성·건성 피부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각질 제거 성분으로 평가받습니다.
Q2. PHA는 매일 써도 되나요?
초보자는 주 2~3회로 시작하고, 피부가 적응하면 매일 사용도 가능합니다. 단, 과한 사용은 건조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Q3. PHA와 레티놀을 같이 써도 되나요?
권장하지 않습니다. 둘 다 활성 성분이기 때문에 자극이 커질 수 있어, 같은 날 병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