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점차 가을철로 접어들고 있기하는 하지만 아직까지 늦더위에 시달리시는 분들이 많죠. 뜨거운 햇볕 아래 피부는 끈적이는 유분으로 번들거리기 쉽상 입니다. 저를 비롯해 이런 느낌이 싫어서 스킨케어 단계를 줄이거나 오일프리 제품만을 고집하기 마련인데 피부 속은 반대로 건조해져 속당김이 심해지는 ‘속건조’ 현상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이는 피부가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피부의 수분·유분 균형 관리 루틴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피부의 상태
1. 과도한 유분 분비
-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피지선 활동은 약 10% 증가하게 됩니다.
-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를 과도하게 분비 → 끈적임 발생.
2. 급격한 수분 증발
- 땀과 함께 피부 표면 수분도 손실.
- 에어컨 바람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건조가 심해집니다.
결과적으로는 겉은 번들거리지만 속은 건조한 ‘속건조성 지성 피부’ 상태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여름철 피부 관리 핵심
핵심 1: 유분은 ‘억제’가 아닌 ‘조절’
- 강한 세정력의 클렌저 사용 → 피부 건조 → 피지 과다 분비 악순환.
- ✔ 권장: pH 5.5 약산성 세안제, 세안은 1분 내로 가볍게.
핵심 2: 수분과 유분은 헷갈리지 말 것
- 유분은 피부 보호막일 뿐, 수분 공급원이 아닙니다.
- ✔ 권장: 글리세린·히알루론산 성분 보습제 → 수분 공급 + 소량 유분으로 수분 잠금.
핵심 3: 자외선 차단은 필수
- 강한 자외선은 피부 장벽을 파괴하고 수분 손실을 가속화합니다.
- ✔ 권장: SPF 30~50, PA+++ 이상 자외선 차단제, 산뜻한 선스틱·선젤 활용.
👉 대한피부과학회도 여름철 피부관리 가이드라인에서 “과도한 세안과 오일프리 집착은 피해야 하며, 수분 보충과 자외선 차단이 핵심”이라고 권장합니다.
여름철 피부관리 루틴
| 단계 | 아침 루틴 (산뜻한 보호) | 저녁 루틴 (진정·회복) |
|---|---|---|
| 클렌징 | 약산성 젤 클렌저로 피지만 제거 | 이중 세안으로 자외선 차단제·노폐물 제거 |
| 토너 | 화장솜으로 피부결 정돈 | 병풀 추출물 등 진정 성분 토너 |
| 세럼 | 히알루론산 세럼으로 수분 공급 | 세라마이드·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 |
| 모이스처라이저 | 가벼운 수분 젤 크림 | 수분 유지 젤 크림·로션 |
| 마무리 | 매트 타입 선크림 | 수분팩·시트마스크로 집중 보습 |
👉 Harvard Health Publishing은 “피부 겉의 피지를 제거하는 것보다, 피부 속 수분 유지가 여름철 건강한 피부 관리의 핵심”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정리하며
여름철 피부는 우분끼가 많아 보여도 실제 속은 수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따라서 약산성 세안제, 가벼운 수분 보습, 자외선 차단제가 핵심 루틴이랍니다. 피부 겉의 번들거림은 조절하고 피부 속은 촉촉하게 채워주는 균형관리가 여름철 피부 건강의 열쇠입니다.